조선일보 선정 2017년 국내 필자 1/10인
하필 신문이 접히는 면에 내 분량이 실려서 다림질이라도 해야 되나 생각했다가 어차피 종이 신문인데 주름이 없는 것도 이상해서 그냥 두었다. 그렇다, 조선일보에서 선정한 올해의 국내 필자 10인 가운데 한 명이 되었다. 소식을 들었을 때 가장 먼저 ‘서울 3대 족발’이 생각났다. 리스트의 피로함 같은 감정 말이다. 물론 글은 족발이 아니고 이 리스트가 정확하게 순위는 아니므로 좀 다른...
하필 신문이 접히는 면에 내 분량이 실려서 다림질이라도 해야 되나 생각했다가 어차피 종이 신문인데 주름이 없는 것도 이상해서 그냥 두었다. 그렇다, 조선일보에서 선정한 올해의 국내 필자 10인 가운데 한 명이 되었다. 소식을 들었을 때 가장 먼저 ‘서울 3대 족발’이 생각났다. 리스트의 피로함 같은 감정 말이다. 물론 글은 족발이 아니고 이 리스트가 정확하게 순위는 아니므로 좀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