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케이크의 이상형 재고해보기
지난 금요일, 분당에 갔다가 올라오는데 지하철에서 케이크 한두 쪽 들어가는 종이 상자를 들고 2, 30대 여성이 지하철을 탔다. 엄청나게 만원은 아니었지만 아무래도 한 손으로 상자를 쥐어야 하는지라,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은 없지만 본인은 다소 불편해보였다. 수고스럽다면 수고스러울 상황인지라, ‘이렇게 집에 가져가서 먹을 케이크라면 맛있어야 할텐데’라며 상자를 자세히 들여다보니 한스케이크더라. 마침 이번 말고 지난 번 분당에 들렀을때 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