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페퍼민트 패티-점멸하는 맛
옛 몽고네 혹은 그 옆집 공간에 있는 페퍼민트 패티에서는 ‘스매시 버거’를 낸다. 스매시 버거(smash burger)는 이름처럼 번철에 올린 패티를 뒤집개 등으로 꾹 눌러 모양을 빚는 동시에 표면을 강하게 지져 만든다. 따라서 둥글넓적하게 모양을 미리 잡아 놓지 않은, 구형의 고깃덩이를 번철에 올려 모양을 잡는 동시에 굽는다. “육즙”이 촉촉하게 살아 있는 상태보다 표면이 바삭한 웰던이 스매시 버거의 지향점이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