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 ‘음식, 책(14)’-토스트

토스트는 실패의 결과물이고, 그 결과물을 일상처럼 삼켜야만 하는 나이젤 슬레이터의 유년 시절은 끔찍하고 불우하다. 따라서 ‘토스트’는 끔찍하고 불우한, 체념의 맛없음을 기록한 회고록이다. 하지만 그 불우한 이야기는 번역출간을 거치며 쓸모도 의미도 없는 “꽃무늬”를 뒤집어 썼다.   *다음 책: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