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동] 탄탄면공방-괜찮은 그릇과 부족한 선택
‘우리 입맛에 맞추었다’는 문구를 볼 때마다 당연한 얘기지만 1. 방법론, 2. 효과에 주목한다. 홍대-상수에 각각 매장이 하나씩 있는 탄탄면공방에서도 그런 문구를 보았다. 정확히 무엇을 우리 입맛에 맞춘 건지 궁금하다. 일단 기본이 나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국물-베이스가 터질듯한 공업의 맛을 품고 있지는 않았다는 말이다. 아주 살짝 더 익혀 나왔다는 느낌이었지만 면도 괜찮았다. 국물에서는 역시 땅콩버터가 핵심이다. 레시피를 찾아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