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동] 진진-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중식

처음 진진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때, 나는 이 식당이 벌써 문을 열고 성업중 인줄로만 알았다. 그렇지 않고서야 온갖 블로그는 물론, 심지어 주요 일간지에서조차 극찬하는 기사를 쓸 리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웬걸, 그런 글을 읽고 ‘오, 가봐야 되겠군’이라고 생각한 그 날이 바로 개업일이었다. 대체 문도 열기 전의 이 엄청한 입소문 (굳이 영단어를 들먹이자면 ‘blurb’ 과 ‘hype’는) 무엇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