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커피와 전통을 향한 고민
1. 노량진의 ‘사이공 리’에서 반 미와 베트남 커피를 마셨다. 가격이 설정하는 제약 등을 감안할 때 샌드위치는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았지만(이화여대 앞의 63 Prov에서도 비슷한 인상을 받았다), 베트남 커피는 나름의 즐거움이었다. 진하게 내린 쓴 커피와 끈적하고 단 연유가 내는 폭발적인 맛은 굳이 엄청나게 좋은 커피에 의존해야만 하는 종류는 아니다. 2. 우연히 베트남 원두를 얻어 마실 기회가 있었다. 맛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