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 리뷰, 밍글스, 라미띠에, 자격 논란

생크림 수급이 안되어 소규모 업자들이 디저트를 못 만든다는 현실에서 대체 뭘 더 이야기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미슐랭은 알고 있을까. 마지막 시장일 수도 있는 인구 천 만의 도시가 생크림의 종류도 아닌 존재 자체에 고뇌한다는 사실을. <외식의 품격> 후속작의 마무리가 너무 힘들어 잠시 블로그를 쉰다는 게, 두 달도 넘게 글을 쓸 수 없었다. 그만큼 원고가 오래 걸렸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