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 후디스 그릭 요거트와 가공 유제품의 방향 및 완성도
우유가 안 팔려서 우유 협동조합 임직원이 월급 대신 유제품을 “자발적 구매”해야 하는 상황이란다. 예전 글에서 언급했듯 한국 우유의 설자리는 애매하다. 효능식품으로 모는 경향이 있고, 품목 다분화도 안 되었다. ‘초유 넣은 뫄뫄 우유’ 같은 건 나와도 유당불내증 보유자를 위한 우유는 찾아보기 어렵다(매일 제품만 그나마 쉽게 구할 수 있다). 현재 한국 식문화에 맛 기준으로 끼워 넣을 틈새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