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디올 카페-훌륭한 공간, 궁여지책의 메뉴
취재 나간 김에 청담동의 디올 카페를 가보았다. 세간에 알려진 것처럼 크리스티앙 ‘드’ 포르잠박(내가 한참 그를 좋아했던 시절엔 그냥 ‘크리스티앙 포르잠박’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이 설계했고 미국의 피터 마리노가 인테리어를 맡았다. 포르잠박은 1995년 국립중앙박물관 설계경기에도 참가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러니까 첫 시도 후 20년 만에 한국땅에 진출한 것. 그 꼭대기층인 5층에 카페가 있고, 거기에서 피에르 에르메의 디저트를 낸다. 일단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