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장] 모모스 커피

1월 말, 메르씨엘 갈라 디너 참석차 부산에 갔다 왔다. 역시 1박 2일의 급한 일정이었는데, 아침에 온천장역 앞의 모모스 커피에도 들렀다. 에스프레소 두 종류와 드립 커피를 마셨는데, 즉각적으로는 깔끔하고 균형이 잘 잡혔다는 인상을 주었다. 다만 콩을 사와 시간차를 두고 내려 마셔 보니, 맛을 이루는 요소 사이의 틈이 벌어지는 느낌이었다. 물론 이건 신선함이 가시는 것과는 다른 현상이다. 어차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