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애플파이 “예송 논쟁” (2)
맥도날드 애플파이 “예송 논쟁” (1) 괜히 둘로 나눠 쓰겠다고 결정했다가 후회했다. 쉽사리 두 번째 편을 쓸 엄두가 나지 않았다. 일이 있었다. 모종의 일-때가 되면 밝힐-로 출판 업계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외식의 품격>을 읽으려 시도했는데 ‘음식도 배워서 먹어야 하는가’라고 생각했노라는 소감을 들었다. 바로 이 애플파이에 대해 처음 생각을 시작했던 시기였다. 그 말을 한참 동안 곱씹었다. 처음에는 불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