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의 이해(11)-술의 자리

NOTE: 이제는 과거가 된 <젠틀맨>에 연재했던 ‘미식의 이해’ 원고 가운데 하나다. 사실은 올린 줄 알고 있었다. 어차피 같은 주제인지라 여태껏 올린 글과 당연히 겹치는 구석이 있지만, 정리한다는 차원에서 올려 놓는다. 에둘러 말하고 싶은 생각도 별로 없지만 그런다고 달라지는 것도 없고, 또한 그렇게까지 말해서 누군가를 납득시키고 싶은 생각도 전혀 없다. 내가 듣고 싶은 말을 내가 원하는 말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