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

셰프 코리 리 (Benu) 인터뷰

몇 달 전 <젠틀맨>에 실린 코리 리(베뉴/샌프란시스코)의 인터뷰를 올린다. 지면에 담기까지 곡절이 좀 있었다. 원래는 작년 여름, <맛있는 상식>의 후속편으로 준비했던 기사였다. 좋은 요리를 선보이는 셰프를 소개하는 기사를 써보자는 의뢰가 들어왔는데, 나는 이를 인터뷰로 이해하고 준비했다. 부업에 정신없던 시기라 레스토랑의 PR에 의뢰를 해서 간신히 시간을 내 미리 질문을 보내고 페이스타임으로 인터뷰하고 사진까지 받아 송고했는데, 그리고 나서야...

설익은 셰프-조리학교와 셰프의 완성

설익은 셰프-조리학교와 셰프의 완성

(사진은 본문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 몇 년 전 뉴욕 여행에서 먹었던 WD-50의 수비드 삼겹살) 2009년 초, 만 4년 가까이 다니던 건축회사에서 정리해고를 당했다. 평소에 음식에 관심이 많았으므로, 정리해고를 발판삼아 새로운 커리어를 개척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바로 요리학교로 전화를 걸었다. 출신 셰프들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바로 그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였다. 학교와 프로그램에 관한 세부사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