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래마을

[서래마을]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패티의 육즙, 온도, 높이

‘패티에서 뼛조각이 나오는 바람에 돈을 받지 않았고, 따라서 평가할 수 없다’는 글을 남긴지 1년여만에 다시 서래마을의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를 찾았다. 저런 이유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그때 나는 이곳 버거 패티의 입자 및 질감과 수분(또는 육즙)의 상관관계에 대해 의문을 품었다. 딱히 촉촉하지 않은 고기를 감안할때 수분이 조금 지나치다 싶게 많았던 것. 달리 말해,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던 가운데 그...

[서래마을] 공트랑 쉐리에-원래 탱자였을 것 같은 탱자

  해외 브랜드는 대체 왜 들여오는 걸까. 들여오는 것 자체가 나쁘다는 말이 아니다. 이런저런 장점은 전혀 없고 남은 게 이름과 가격표라면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느냐는 말이다. 서래마을에 들어온 다음 파르나스 몰에도 매장을 냈다는 공트랑 쉐리에를 보는 느낌도 그렇다. 정기적으로 서래마을에 갈 일이 있어서, 이 빵집이 공사를 시작해 성업중인 현재까지를 쭉 지켜보았다. 웬만하면 새로 문을 여는 사업체에는 ‘개업발’이라는...

벌집 아이스크림, ‘팀킬’의 상징

  벌집 꿀 쟁점 정리 생각난 김에 간만에 벌집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무슨 홍보대사질이라도 하는 건가? 당연히 그건 아니고… 마침 서래마을 갈 일이 생겼는데 거기에 ‘스위트럭’이라는 내가 아는 범위 안에서 제 삼의 브랜드가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 주인이 먹거리 엑스파일 게시판에 줄줄이 글을 써 놓은 모양인데… 물어보니 매상이 반 이하로 줄었고 프랜차이즈하는 회사에서 소송을 넣을 것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