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가앤쿡: 멀쩡함-1= 자기파괴적 외식 경험
지난 번 웹진 아이즈에 실린 글을 위해 서가앤쿡에 가보았다. 물론 처음. 한마디로 모든 게 멀쩡한 가운데, 딱 한 가지가 그렇지 않았다. 그게 맛이다. 참으로 애석할 따름. 깨끗하고 나름 발랄(?)한 인테리어에, 열린 주방에서 나오는 요리의 소리와 냄새가 매장을 지배한다. 쌓아놓은 쌀자루가 믿음을 준다(물론 의도겠지만). 직원의 응대는 빠르고 또 친절하다. 대표 메뉴라는 목살 스테이크 샐러드(19,800원)과 생맥주 한 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