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 생태탕의 현대화 방안

우연히 생태탕을 먹었다. 어떤 음식점인지 딱히 중요하지 않다. 지금이 생태철인가? 물론 고민할 수 있지만 그 또한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대야에서 한참을 펄펄 끓고 나면 점원이 집게 두 점을 들고 온다. 한 집게로 단단히 잡고 다른 집게로는 살을 사정없이 훑어낸다. 과조리된 흰생선살이 뻘건 국물 속으로 우수수 떨어진다. 덩어리로 먹을 수 있다면 더 좋지 않을까. 생태든 동태든 아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