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적인 무맛의 삿갓유통 “유럽 토마토”

오픈마켓이든 SNS든, 존재를 아는 대로 생산자 직판 과일을 사먹어 본다. 인터넷과 전국 1일 생활권이 가능해진 택배가 한데 만나면, 이것이 결국 한국에서 실현 및 지속 가능한 farmer’s market이라 생각한다. 치즈, 요거트, 사과, 복숭아 등등, 이런저런 걸 사먹어 보았지만 여태껏 만족스러웠던 건 대구 근교에서 올라오는 홍옥 밖에 없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이유는 간단하다. 나머지는 대부분 귀농 등등 비교적 최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