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빙-비운의 복숭아 빙수
조금 전, 점심을 먹고 4,250원짜리 복숭아를 먹었다. 이런 표현이 좀 그렇지만 정말 더럽게 맛이 없었다. 늘 말하듯 인공감미료풍의 뭉근한 단맛이 과즙도 아닌 흥건한 수분에 둘러싸여 잠시잠깐 지나가고 말 뿐인 한국의 복숭아는 대체로 맛이 없지만, 올해는 그 정도를 넘어섰다. 그 단맛도 거의 없거니와 뒷맛은 쓰거나 떫다. 8월이 되면서 모든 과일맛이 급격이 나빠졌고 그 가운데 복숭아가 최악이었다. 혹시...
조금 전, 점심을 먹고 4,250원짜리 복숭아를 먹었다. 이런 표현이 좀 그렇지만 정말 더럽게 맛이 없었다. 늘 말하듯 인공감미료풍의 뭉근한 단맛이 과즙도 아닌 흥건한 수분에 둘러싸여 잠시잠깐 지나가고 말 뿐인 한국의 복숭아는 대체로 맛이 없지만, 올해는 그 정도를 넘어섰다. 그 단맛도 거의 없거니와 뒷맛은 쓰거나 떫다. 8월이 되면서 모든 과일맛이 급격이 나빠졌고 그 가운데 복숭아가 최악이었다. 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