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집

서래마을 스위트럭의 폐업과 묵은 글

정기적으로 서래마을을 드나들기 시작한지 1년 6개월이 좀 넘었는데, 이 스위트럭이 문을 닫은줄은 모르고 있었다. 사진을 찍은 건 지지난주 토요일. 얼마나 된 일인지는 잘 모르겠다. 사진의 문구가 말해주듯, 이 업소는 작년 여름 벌집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한창 인기를 몰 때 열었다가 이영돈의 ‘먹거리 X파일’로 타격을 입었다. 작년에 쓴 글의 아이스크림이 여기에서 먹은 것이다. 한창 이 문제로 떠들석할때 기고를...

벌집 꿀 쟁점 정리

모두가 아무 것에도 안심할 수 없는 사회가 된 가운데 일주일에 한 번 먹어도 많다고 할 수 있는 벌집 아이스크림에 대한 반응이 이렇게 폭발적이라니 놀라서 이것저것 찾아보았다. 어제 프로그램의 게시판에 올라온 반박글을 보고 조선밀봉기료원에 전화해 사모님과 이야기를 나눴다.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채밀(꿀만 거두는 것)용 벌집에는 파라핀 소초를 쓰고, 벌집까지 먹는 경우는 밀랍 소초를 쓴다. 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