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얀트리] 몽상클레르-집약적인 맛, 다소 아쉬운 마무리

미국 수퍼마켓 체인의 베이커리에서나 팔릴만한 레인보우 케이크가 유행인 현실을 보고 있노라면, 제반 문화가 퇴행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그정도에서 팔아 먹을 수 있다면 대체 누가 기술 같은 걸 닦으려 들겠느냐는 말이다. 그게 하루 이틀에 되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그 하루이틀에 안 되는 게 남의 나라 상표로라도 들어오면, 슬프지만 감지덕지다. 반얀트리의 몽상클레르는 약 반 년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