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과 밥, 밀과 빵

동네 이마트에서 사온 약 2주전 즉석도정 쌀을 사왔다. 현미와 백미를 각각 1kg씩 사서 플라스틱 밀폐 용기에 한데 섞은 뒤, 찬장에 넣어두고 꺼내 밥을 해 먹는 패턴이다. 그런데 한 사나흘 밥을 안 한 뒤 꺼내보니 바구미 가족이 피크닉을 벌이고 있는 것 아닌가. 5년 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으므로 당황하지 않고 이마트 고객 센터로 전화를 걸었다. 해당 매장의 제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