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타히로와 피해자-약자 코스프레

지난 28일(목), 동교동의 라멘집 무타히로에서 점심을 먹었다. 1주일에 한두 군데 정도 라멘을 먹으러 다니고 있는데, 차례가 돌아온 것. 업무 반, 친목 반의 상황이었고, 일행은 나와 동행 한 명의 둘이었다. 대개 가기 전까지는 아주 구체적인 정보까지 들여다 보지 않으니, 점심시간을 관통하지만 않으면 된다는 생각에 한 시로 약속을 잡았다. 가보니 손님은 나와 일행 단 둘인 상황이었다. 나보다 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