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같은 무반죽 브리오슈
아주 머언 옛날 브리오슈를 몇 번 만들었다가 울며 다시는 만들지 않겠노라고 다짐했다. 부드러워진, 그러나 녹지는 않은 버터를 반죽에 조금씩 더하는 과정이 너무나 귀찮은 데다가 별 효과도 없었기 때문. 그리고 약 10년이 흘러 무반죽 브리오슈라는 것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버터를 전부 녹여 붓고 수분의 비율이 높은 반죽을 손으로 30분에 한 번씩 뒤집어 주기를 두 시간 정도 되풀이한...
아주 머언 옛날 브리오슈를 몇 번 만들었다가 울며 다시는 만들지 않겠노라고 다짐했다. 부드러워진, 그러나 녹지는 않은 버터를 반죽에 조금씩 더하는 과정이 너무나 귀찮은 데다가 별 효과도 없었기 때문. 그리고 약 10년이 흘러 무반죽 브리오슈라는 것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버터를 전부 녹여 붓고 수분의 비율이 높은 반죽을 손으로 30분에 한 번씩 뒤집어 주기를 두 시간 정도 되풀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