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목란-중식당계의 유니콘
일요일에 먹은 삼선짜장의 이야기를 쓰고 나니 최근 연남동으로 이전한 ‘목란’ 생각이 났다. 원래 다른 레스토랑에 대한 글을 쓸 생각이었는데 일맥상통하는 것 같으니 이걸 먼저 짚고 넘어가자. 그러니까 ‘맛있는’ 음식이 아닌’ 맛있어 보이도록 만든’ 음식 또는 중식이라면 여기가 최고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최근의 방문에서 들었다. 3만원짜리 코스를 먹었는데, 처음 냉채에서 절정을 찍고 계속 내리막길을 걸어, 마지막의 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