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나리의 집- 힙함과 허름함의 교차점

꽤 오래 전의 일이다. 근처를 지나가다가 축구선수 김남일이 거대한 검정 승용차를 앞에 세워두고 가게로 들어가는 광경을 우연히 목격했다. 과연 뭐하는 곳이기에. 궁금했지만 굳이 확인하지 않고 두었다가 최근에서야 한 번 가봤다. 이런 곳이었군. 냉동삼겹살과 멀건 찌개, 조미료 풍미™ 그득한 김치 등으로 이루어진 음식은 딱히 특별할 게 없었다. 좋을 수도 없지만 널린 게 이런 음식점이니 딱히 놀랄 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