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일상으로
토사곽란으로 응급실에서 뒹구는 사이 대통령이 바뀌었다 한다. 이 중차대한 시기에 뱃살 늘어진 몸뚱하리 하나도 제대로 간수하지 못하니 참 미욱하다. 오늘 점심때가 지나서야 정신을 차리고 이것저것 주워먹은뒤 청소와 빨래를 했다. 락스 탄 물로 걸레를 빨아 걸레질을 했다. 토요일까지 일하고 일요일에도 계속 일하려다 ‘그래도 일주일에 하루는 쉬어야지’라고 큰 마음을 먹었는데 크게 아파서 나자빠져 결국 이틀을 쉬어야만 했다. 쉬는게 뭐 쉬는거라면 그것도 아닌데.
# by bluexmas | 2013/02/27 02:04 | Life | 트랙백 | 덧글(12)
Commented at 2013/02/27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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