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렁출렁한 오렌지 젤리

젤리를 좋아하는데 마지막으로 만들어 본 게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아서 겸사겸사 만들어 보았다. 젤라틴 한 봉지:액체 두 컵이라고 알고 있는데 원하는 것보다 조금 덜 탱탱하게 나와서 불안한 젤리가 되어버렸다. 사실 판 젤라틴을 써 보겠다고 잔뜩 사다 놓았으나 계산하기 귀찮아서 마지막에 결국 있던 가루 젤라틴으로 돌아섰다. 설탕에 조린 오렌지껍질과 그 껍질을 만들때 나온 시럽, 오렌지 주스를 섞었다. 좀 불안불안한데 그냥 가지고 간다.

 by bluexmas | 2010/07/22 15:50 | Taste | 트랙백 | 덧글(4)

 Commented by 아롱이 at 2010/07/22 16:00 

약간 잘게 쪼개고 술을 섞으면 스타벅스의 젤리커피 컨셉의 맛난 칵테일이 될 비주얼인데요! 맛나겠네요 ^^

 Commented by 꿀우유 at 2010/07/22 22:44 

아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나중에 페리에 부어마셨는데 것도 우왕ㅋ굳ㅋ

정말 너무너무 애쓰셨어요 그리고 즐거운 시간 보내서 정말 좋았구요~

 Commented by 풍금소리 at 2010/07/22 23:34 

젤리까지 만드시다니.

당신은 완소남.

 Commented by Bonnie at 2010/07/23 01:05 

시원하게 해서 먹으면 정말 맛나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