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급조 술안주

폴 앤 폴리나의 시골빵+집에서 만든 팬체타+정체를 알 수 없는 이탈리아 치즈. 빵이 좀 탔다.

토마토소소만 살짝 얹으면 딱 좋은데, 만들어 놓은 소스는 다 덩어리로 얼려서 쓸 수가 없다. 조금씩 쓰려면 작은 그릇에 담아 얼리던가, 아예 얼음을 얼리는 틀에 얼렸다 한데 모아놓고 쓰면 된다.

..사실은 라면을 먹고 싶었다.

 by bluexmas | 2009/11/13 01:56 | Taste | 트랙백 | 덧글(11)

 Commented by 백면서생 at 2009/11/13 03:57 

판체타를 집에서 만드시나요. 저는 심지어 판매하는 곳도 본 적이 없는데 말입니다 -.-(물론 제 견문이 모자란 탓이지만 슬쩍 변명을…) 외계의 요리별에서 온 bluexmas님 맞군요.

 Commented by bluexmas at 2009/11/13 15:06

판체타 조리법이 뭐 복잡하면 복잡할 수도 있는데, 쉬운 걸 하나 찾아서 한 번 만들어보았습니다. 내일그걸로 카르보나라를 만들 건데 레시피도 같이 올릴께요.

 Commented by 제이 at 2009/11/13 05:54 

옆집에 살면 밤중간식이 오겠군요~ ㅋㅋㅋㅋ

전 연시랑 땅콩을 드릴수 있어요. -_-;; 진빵도 드릴까요?

 Commented by bluexmas at 2009/11/13 15:06

술을 좀 마시면 미친 듯이 탄수화물을 먹으면서 또 만들죠…흐흐 미국에 있을 때에는 정말 장난도 아니었어요>_<

 Commented by 닥슈나이더 at 2009/11/13 08:24 

술이 땡겨효…ㅠㅠ;;

 Commented by bluexmas at 2009/11/13 15:07

언제 양꼬치랑 칭따오 같이 하시죠~

 Commented by 환희 at 2009/11/13 08:33 

저기 저쪽은 탄거??^^

좋은 하루요~~

 Commented by bluexmas at 2009/11/13 15:07

네, 좀 탔어요^^;;; 어제는 좀 긴장을 풀고 싶어서 술을 마셨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까 좀 버겁네요;;;

 Commented by 홈요리튜나 at 2009/11/13 16:09 

야밤에 뭔가 먹고 싶어 만들다 보면 식욕이 떨어지더라구요

라면이라면 얼른 먹고 싶다 라는 생각으로 만드는 내내 사로잡힐 것 같지만

제가 라면을 드릴테니 교환해주세요~

 Commented by clove at 2009/11/14 08:55 

치즈와 판체타 얹어진 바삭한 빵이라니, 토마토 소스 없이도 맛있어보입니다. 홈메이드 판체타는 부러운 아이템 ^^

 Commented by 푸켓몬스터 at 2009/11/14 15:06 

저는 식빵에 토마토소스를 얹어서 오븐에 구워먹었는데

마침 먹으면서 이 포스팅을 보네요

빵이 탄것을 보니 살짝 아쉽습니다

저는 치즈가 비싸서 안사먹고 있는데 정체를 알 수 없는 치즈가 탐나네요!

100g당 가격이 랍스터보다 치즈가 비싸서 도저히 손이 안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