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진 덧글

 시간 전까지 덧글의 개수는 3,010개 였는데, 지금 보니 하나가 줄어서 3,009개… 언제나 최근에 쓴 글 너덧개정도에 달린 덧글들은 다 기억하는 편인데 기억나는 범위까지 뒤져봐도 실마리를 찾을 수가 없었다. 누군가 오래된 글에 덧글을 남겼는데 내가 거기에 덧글을 안 달았나? 그런 경우는 사실 거의 없다. 언제나 덧글의 수를 기억하고 있다가 바뀌면 찾아서 꼭 덧글을 다니까. 순간 달렸다가 지워지는 덧글들도 대부분은 본다. 답을 달기도 전에 사라지는게 좀 마음이 아프긴 하지만… 그리고 달아야 되는데 자꾸 까먹고 답을 못다는 덧글도 기억하고 있다가 언젠가는 답을 한다. 그게 내 이 초라한 블로그의 거의 단 하나뿐인 운영원칙인데 사라진 덧글은 대체 어디에 있다가 사라진 것일까, 궁금하다.

…누군가 하고 싶은 얘기가 있는 건지도? 그렇다면 덧글도 좋고 실제로 존재하는 사람과 얘기하고 싶으시다면 이런 방법도 있어요.

 by bluexmas | 2008/07/17 13:15 | Life | 트랙백 | 덧글(6)

 Commented by zizi at 2008/07/17 14:57 

궁금해서 이런 방법을 꾹 눌러본 1人… 큭 >ㅅ<;

세심도 하셔요-

 Commented at 2008/07/18 11:1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bluexmas at 2008/07/18 13:26 

zizi님: 언제나 straghtforward 한 건 별로 재미 없다고 생각해요. ‘메일주소에요’ 이러면 별로…그러나 아무도 메일 보내지 않았답니다 하하 -_-;;;

비공개님: 솔직히 말해서, 제가 비공개님 오시는 걸 전혀 모르지는 않았거든요? 흐흐… 셔츠랑 바지, 아직도 쓰레기통에 못 쳐 놓고 있답니다. 아까워서…

아, 그리고 Blue Christmas랍니다. 혹시 궁금하셨다면…

 Commented by 도로시 at 2008/07/23 08:40  

궁금해서 이런 방법을 꾹 눌러본 2人되겠습니다. ㅎㅎ

메일 좋죠~ ^^ 최근에 업무 말고 메일 쓴 게 언젠지 기억이;;;

 Commented by bluexmas at 2008/07/24 13:34 

눌러보기만 하셨군요 -_-;; 아무 메일도 안 받았답니다… 하하. 전 메일 쓰는 것도 좋아해요. 일하다가 친구들한테도 쓰고, 메일인 척 글도 아주 가끔 써요^^

 Commented at 2008/08/06 17:29 

비공개 덧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