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동] 안영자면옥-“평양옥류관냉면”
남북한의 관계 개선, 더 나아가 통일에 대해 품는 불신의 맛이다. 같은 민족이라는 이유만으로 남북한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통일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이 냉면을 한 사발씩 일단 맛봐야 한다. 유튜브 등을 통해 볼 수 있는 북한의 실상과 이 맛의 관계를 깊이 고민하지 않고 일단 감탄부터 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배척해야 한다. 이 냉면에 대한 평가가 취향 아니 입맛의 문제라고 고집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멀리해야 한다.
눈으로 보이는 것 외에 보이지 않는 것도 맛에 영향을 미친다. 이 냉면이 바로 방증이다. 그렇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