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대담 (19)-음식 전문 편집자 김옥현 (1)
일이 밀려서 ‘광화문 국밥과 미식대담, 빕 구르망‘ 2편을 아직 못 쓰고 있다. 오늘은 일단 오후에 올라올 오디오클립 ‘미식대담’의 새 에피소드를 소개하자. 이번 및 다음 주의 미식대담에서는 음식 전문 편집자 김옥현 씨와 이야기를 나눈다. 그는 영국 BBC 방송국의 음식 월간지였던 ‘올리브 매거진’의 한국판(이 발간될 시점에서 이미 BBC로부터 독립되었지만)의 창간 편집장이었으며, 현재는 모 출판사에서 실용-음식 부문을 맡고 있다.
이전에도 여성지를 포함한 잡지와 단행본을 넘나들며 음식 전문 편집자로 일해왔으므로, 미식대담에서도 각 영역에 1화씩 할애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번 주에는 나도 레스토랑 비평으로 창간호부터 18개월 동안 참여한 바 있는 ‘올리브 매거진’을 중심으로 잡지의 특성, 지난 15년 동안 한국 음식 지평의 변화, 이를 반영한 취재의 시각(perspective)와 초점(focus)의 변화 등을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