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라이프스타일 센터 건립에 관한 고찰
살면서 전지현이 예쁘다고 생각해본 적이 있던가. 저 먼 옛날 이병헌과 남매 사이로 나오던 드라마가 뭐였지? 하여간 없지는 않았을텐데 큰 그림을 보면 크게 관심을 품었던 적은 없는 것 같다. CF에만 너무 많이 나오다보니 존재하지 않는 존재 같다는 생각마저 든다. 혹시 음모론 같은 건 없나. 알고 보면 정부가 주의를 돌리기 위해 만든 홀로그램이라던가.어쨌든, 대체 비결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요즘도 잘 팔리는지 거의 모든 분야에서 하나씩 광고를 맡고 있다. 그래서 세다가 지친 나머지, 이 브랜드들을 전부 한데 모아 라이프스타일 센터-멀티숍 같은 걸 만들면 잘 팔리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잘 팔려 모든 분야에서 한 브랜드씩 맡을 정도라면, 이 모든 걸 한데 모았을때의 시너지 효과도 엄청나지 않겠느냐는 것. 자, 그래서 한 번 모아보자.
1층: 파리크라상(카페 겸용)과 쉬즈 미스 전지현 콜렉션 쇼룸, 한율화장품
2층: 한샘과 삼성 백색가전(SK 이동통신 접수 및 서비스 부스), 휘슬러 통합 쇼룸
3층: ‘엽기적인 그녀’ 등 전지현 영화 전용 상영관(클라우드 맥주 판매)
4층: 스카이라운지. 파리 바게트 및 BHC+클라우드 콜라보레이션(홍초 음료도 판매?). 한류 활성화를 위한 장백산천연광천수 판매.
혹시라도 빼먹은 회사/제품 있으면 제보 받습니다.
실제로 생겼다는 줄 알고 들어와 봤는데… 아무튼 오늘의 드립은 모처럼의 실망입니다. 냉소는 보이는데 그걸 너무 드러내셨음… 탁월하게 웃기지도…
아이고, 죄송합니다 >_< 실망은 보이는데 그걸 너무 드러내셨네요?!
아니 저는 실망을 드러내도 되져… 전 님글은 항상 기대하고 들어오니까.
기대를 하신다니 감사드릴 일이지만 제가 언제나 맞춰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게다가 이 글의 바탕이 냉소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요, 그것도 오해하시는 거에요. 전지현이 제게 뭐길래 냉소까지 품겠습니까. 의견을 주시는 것 감사하고 경청도 하겠지만 제 글에 언제나 동의하거나 기대를 채워줬다 생각 못하시는 것처럼 저도 마찬가지로 늘 동의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그런 불일치야 너무나 당연한 건데 그렇게 정색을 하고 설명을 하시니 제가 너무 죄송해집니다. 이건 반박도 아니고 하물며 전지현 팬심에서 하는 것도 아니고, 가벼운 농담에 가볍게 꼬집은 건데 이렇게 딱딱하게 영장청구하시듯 대댓글을 다시면 익명이라도 쫀다고…
그럼 제가 오해한 것이군요. 전 되려 ‘아니 이 분은 왜 이렇게 이걸 진지하게 받아들이시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윗 분 공격적이시네…
‘해피투게더’입니다. 외환위기 직후 즈음에 방영하지 않았나 싶은데요. 내용은 딱히 기억나지 않지만, 지금 그 멤버로 드라마 찍으려면 회당 출연료가 얼마일지 궁금하군요. 전지현, 이병헌 송승헌+김하늘+차태현…
지금 사운드트랙을 꺼내 보니 1999년으로 돼 있네요. 아마 그 즈음에 방영한 듯합니다.
99년 맞습니다. 군대에 있을…ㅠㅠ;;
전 98년에 제대했어요…
자꾸 장국영 나오는 영화 생각만 나서요. 어휴, 그 배우 다 부르면 엄청나겠네요…
프로야구 팬인데 매일밤 10번 넘게 전지현씨 BHC 광고를 보고 있노라면..게다가 별그대 이후 정점을 찍은 도도하면서도 건방진(?) 표정연기를 보고 있자면;;
별그대를 재밌게 봤음에도 불구하고 딥빡침이 우러나옵니다..
딥빡침에 바삭하게 튀긴 치킨 드세요;;;
다이어트약 광고도 추가…
유니클로도 추가….
오오 라이프스타일 센터 완성입니다… 없는 게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