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고구마

밤고구마(X)

밤 고구마(O)

저 둘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오븐에 구운 맛을 내겠다고 전자렌지에 돌린 다음 오븐에도 살짝 구웠는데 겉이 말라버려서 실패했다. 거기에 쓴 전기료가 아깝다는 생각을 잠깐 했다. 귤이 너무 먹고 싶어서 밤에 이마트에 장보러 가서는 사킬로그램짜리 귤 한 상자를 사서 오른손에는 장가방, 왼손에는 귤 상자를 들고 눈쌓인 길을 걸어 집으로 돌아왔다. 눈이 정말 많이 왔네. 달래나 냉이 둘 가운데 하나를 사서 먹고 싶었지만 둘 다 오래되었는지 비닐봉지 안에 물이 너무 많았다. 하루면 썩기 시작할 것 같았다. 대신 시금치를 샀다. 그러나 아쉬웠다. 요즘의 나는 좀 이상해서,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는 파스퇴르 유기농 요구르트를 사왔다. 만들면 되는데 솔직히 요즘은 좀 귀찮다.

오른쪽 귀 뚫은데에 염증이 생겼다. 두 달 있으면 5년 되는데 대체 왜 염증이 생기고 #랄인걸까. 후시딘을 찾았으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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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얽힌 세계에 변화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by bluexmas | 2010/01/05 03:40 | Taste | 트랙백 | 덧글(21)

 Commented at 2010/01/05 03:4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bluexmas at 2010/01/07 13:19

저의 변화는 아니구요. 제 주변의 변화라서… 그냥 열심히 해야지요.

사진이 그냥 그렇게 찍혔네요^^ 우리나라와 관련된 일을 하시는군요.

 Commented by F모C™ at 2010/01/05 04:25 

밤 고구마라면 밤에 드신 고구마일까요? 귀는 뚫고 몇년이 지나도 아물어버리기도 하던걸요, 하지만 곪는 쪽이 생각만 해도 더 곤란하겠네요;;

 Commented by bluexmas at 2010/01/07 13:20

네, 밤에 먹은 고구마…^^ 그런데 밤고구마이기도 했어요 사실은. 후시딘을 사다가 발랐더니 일단 좀 가라앉았네요.

 Commented by 나녹 at 2010/01/05 08:24 

귤이 사킬로나…아아 부럽습니다

 Commented by bluexmas at 2010/01/07 13:20

정말 미국에서는 우리나라 그 귤을 구하기 힘들죠. 클레만타인이나 만다린 오렌지나 다 그만큼 안 되니까요~ 보내드리기엔 좀 멀군요;;;

 Commented by 밥과술 at 2010/01/05 08:27 

워낙요리를 잘하시니까 잘아시겠지만…고구마, 랩으로싸서 렌지에 돌리셨나요? 그럼 마르지 않고 속이 익는데…그리고 오븐에 구우면 덜마르지 않을까요? 해본 경험이 아니고 생각이라 자신은 없습니다만^^;; 일본에서 잘 팔리는 직화 군고구마 냄비가 있는데 보니까 한국제더라구요. 네이버검색창에 ‘군고구마냄비’라고 치면 각종쇼핑몰에서 파는데 만원에서 만오천원정도 입니다. 사야지맘먹고는 아직도 못사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bluexmas at 2010/01/07 13:21

전자레인지에는 보통 물을 살짝 붓고 랩을 씌워서 찌는데 이 고구마는 워낙 물기가 없는데다가 좀 오래 묵어서 더 물기가 없어졌더라구요. 직화냄비를 하나 사야할까요…

 Commented by mew at 2010/01/05 09:33 

오븐에 굽는 것보다 전자렌지에 돌리는 게 수분손실이 더 클텐데요….+_+!!!

그치만 직화구이냄비가 왕입니다요 헤헤-ㅂ-)bbb

 Commented by bluexmas at 2010/01/07 13:21

으음 직화냄비를 사고 싶게 만드시네요 흐흐흐 -ㅂ-);;;

 Commented by subin at 2010/01/05 10:07 

알레르기성이시면 오년이지나든 십년이지나든 염증이 자주 생긴답디다.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받을때도 잘 생기구요.

저도 10년이 되었지만, 가끔 그래요.

아예 빼버렸지만..

 Commented by bluexmas at 2010/01/07 13:22

아 그렇군요. 아예 빼버리면 막힐까봐 그냥 하고 있어요;;; 이제 좀 가라앉았네요.

 Commented by 밀납인형 at 2010/01/05 10:57 

저도 고구마 굽는덴 직화구이냄비에 한표.손은 좀 가지만 사먹는 군고구마 못지 않게 잘 구워져요:) 뚫은귀 염증은 저도 십여년 전에 겪어봤는데..3개월을 줄기차게 염증에 시달리다가 나중에는 다들 하고 다니는거 나까지 해야할 필요 있냐면서 귀걸이 없는 삶을 택했다는..뭐 그렇네요^^;약 잘 바르세요~

 Commented by nabiko at 2010/01/05 11:58 

귤한박스 사기위해 작은 손수레(?)를 구입했는데 아직 못썼어요!!

 Commented by 아이하라 at 2010/01/05 12:35 

요즘 많이 피곤하시거나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거나 하신거 같아요

저는 귀 말고 다른 곳에 피어싱을 했는데

10개월이 지나도 무리(?)만 하면 피가 나더라구요?ㅠㅠㅠㅠㅠ

 Commented by 홈요리튜나 at 2010/01/05 16:15 

밥솥에 물을 조금 모자르게 넣고 영양찜모드로 찌면 군고구마 맛이 나더라구요

 Commented at 2010/01/05 16:2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볼빨간 at 2010/01/05 20:53 

냄비에 물붓고 오래오래오래오래오래오래오래오래 끓이면

단맛이 농축되고 적당히 바닥이 눌어서 맛있던데

 Commented by  at 2010/01/05 21:32 

밤고구마는 수분이 부족해서 오븐에 구울 때는 호박 고구마가 절대적으로 나은 듯 해요.

대신, 그 점이 튀길 땐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하죠.

전 밤고구마를 주로 오븐에 기름없이 구워 웻지;;고구마 만들 때 사용합니다.

 Commented at 2010/01/06 00:1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10/01/06 17:45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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