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고개를 넘다

덧글도 제대로 달지 못하게 만드는 고개와 산들을 계속해서 넘고 있다. 방금 또 하나를 넘고 잠시 숨을 고르고 있다. 뭐 그렇다고 바로 개인적인 평화가 찾아오는 것은 아니고, 또 다른 일을 해뜰때까지 하다가 미친척하고 근처 편의점까지 걸어가서 짜파게티나 사다 끓여먹을까 생각하고 있다. 결과로는 축하할 수 있는 일이 아직 거의 없지만, 과정만으로 놓고 보면 그런 일들이 꽤 있으니 그런 의미에서 짜파게티라도, 어떤 분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양파라도 갈아 넣고…

아마 시간이 조금 지나면, 지금 하고 있는 이런 일들로 얼마만큼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한 확신은 없어도, 꽤나 불가능스러운 일을 그때 했었노라고 기억하게 될 것 같다.

아 그런데 또 다른 일 해야 되잖아…T_T

 by bluexmas | 2009/12/11 03:21 | Life | 트랙백 | 덧글(8)

 Commented by 제이 at 2009/12/11 03:36 

: ) 폭폭한 굴죽을 보내드릴까요? 일 끝나시면 올라올 포스팅을 기대하겠습니다.

 Commented by bluexmas at 2009/12/12 01:03

아이고 말씀만 들어도 감사해요. 요즘 가족 대소사 잘 치르고 계세요? 🙂

 Commented by 제이 at 2009/12/12 13:05

: ) 담주에 생신만 지나면 2월까지 쉴수 있어요. ㅎㅎㅎㅎㅎㅎㅎ

 Commented by bluexmas at 2009/12/15 14:59

아이고, 조금만 더 수고하세요~ T_T

 Commented by absentia at 2009/12/11 06:21 

앗, 양파를 볶아서 넣으시는 게 나을텐데요. ‘갈아서’ 넣으시면 맵지 않을까요.

 Commented by bluexmas at 2009/12/12 01:04

아, 갈아서 면이랑 같이 볶고, 나머지는 살짝 위에 장식으로 얹었던 것이었어요. 짜장면도 까매서 사진초점이 잘 안 맞거든요. 그래서 뭔가 얹으면 좀 낫지요 🙂

 Commented by 푸켓몬스터 at 2009/12/13 20:12 

일이 겹겹히 쌓이니 머리가 아픕니다 ㅠㅠ

고개 열심히 안전하게 넘으세요

 Commented by bluexmas at 2009/12/13 20:58

몬스터님도 요즘 바쁘신 분위기에요;;; 여행을 사람들이 많이 가나보네요. 육체적으로 힘든건 별거 없는데 하나 끝날 때마다 정신적으로 늘어지려는 걸 다시 끌어 올리는 건 만만치 않은데요… 좌우지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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