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새 단장

이라고 말할 만큼 거창한 걸 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이름이 ‘새단장’ 정도는 되어야 뭔가 한 것 같지 않나…. HTML 따위에는 전혀 문외한이라 한참 동안을 이 뻔하디 뻔한 MT_2 스킨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발버둥을 치면서도 이루지 못해왔는데, 뜻이 있는 곳에 길도 있다고 조력자가 나타나 시름을 덜어주셨다. 시간이 나며 들여다 보면서 더 작은 것들도 고치고 싶지만, 일단은 이만큼으로 만족한다.

가장 큰 변화는, 뭐 사실 그래 봐야 아주 큰 변화도 아니지만, 블로그의 폭을 늘렸다는 것이다. 한참 동안이나 사진이 500픽셀에 글이 600픽셀인 이 디자인을 좁고 답답하게 생각해왔으나, 어느 만큼 늘려야 딱 보기 좋은지 알 수가 없었다.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지금의 폭에서 타협했는데, 처음에는 나 자신조차 너무 넓다고 생각했으나 이제는 좀 적응을 하고 있다. 그와 동시에 회색의 경계선을 하나만 남기고 없애버려서, 보기에도 더 시원해졌다. 잠시 멍하니 앉아서 옛날 글들을 들여다 보았는데, 훨씬 더 눈에 잘 들어온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맨 위에 달린 글씨를 없애고 그림을 걸었다. 그것이 무엇이든 내가 생각한 이미지를 넣고 싶었다. 뭐 엄청나게 대단한 걸 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블로그가 정말 내 블로그처럼 느껴진다. 이 블로그 문 연지가 5년이 지났는데, 이제야 정말 내 블로그처럼 느껴진다고 말하면 좀 과장이 심한걸까?

어쨌든, 오시는 분들의 feedback은 대환영^^

 by bluexmas | 2009/08/04 17:40 | Life | 트랙백 | 덧글(11)

 Commented by Dia♪ at 2009/08/04 17:48 

깔끔하고 좋은데요^^!

 Commented by bluexmas at 2009/08/06 00:15

그런가요?^^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delicious feelings at 2009/08/04 19:26 

gooooooood!!!

 Commented by bluexmas at 2009/08/06 00:15

네^^;;;;;;;;

 Commented by 제이 at 2009/08/04 20:44 

심플 이즈 베스트-_-;;; 입니다~~~ ㅋㅋㅋㅋㅋ

 Commented by bluexmas at 2009/08/06 00:15

그 심플로 가는 과정이 참 어렵죠, 흐흐…

 Commented by 백면서생 at 2009/08/05 00:01 

직접 하셨군요. 명함과 더불어… 그 기업이 하는… 이름은 모릅니다만, 아무튼 멋있습니다. 더욱 번성하시기 바랍니다.

 Commented by bluexmas at 2009/08/06 00:16

기업은 아니구요. 그냥 이름이 있어서 만든 명함입니다… 어쨌든 번성은 좀 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ibrik at 2009/08/05 13:23 

정말 ‘내 블로그’로 느껴지는 디자인이 있는 듯합니다.

저도 ‘내 블로그’로 느껴지는 스킨을 위해 한 달 동안 다양한 시도를 해 보았었거든요. 🙂

깔끔한 디자인으로 단장하신 것, 축하합니다.

 Commented by bluexmas at 2009/08/06 00:21

저는 글이 많은 편이라 ibrik님의 블로그처럼 더 넓게 쓰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게다가 닫고 업데이트를 하고 싶지 않아서 짠- 하고 바뀐 디자인과 함께 돌아오지도 못했구요. 시간이 되는대로 계속해서 고쳐나갈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worldizen at 2009/08/06 07:22 

블로그 로고 너무 멋있어요. 이 로고를 보고 문득 든 생각이 도큐멘타 X의 전시관이었는데요, 이렇게 생겼답니다. 여기도 멋있죠?

http://www.brickhaus.com/amoore/magazine/document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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