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봄에 맞는 껍데기

…피크닉이나 소풍, 이런 것 말고 나들이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주말이었어요. 새 봄에 맞는 껍데기는 주인의 눈 말고는 즐겁게 해 줄 대상을 찾지 못한다고 투덜거리네요. 이만하면 봄 색깔로 완벽한데 너는 대체 뭘 하고 살았길래 나를 뒤집어쓰고 나가지도 못하냐구요, 이렇게 좋은 주말에. 저는 민망하고 또 미안해서 그냥, 야구중계가 너무 재미있어서 안 나가기로 했다고 얼버무렸죠. 그러나 그게 거짓말이라는 건 그가 저보다 더 잘 알거에요. 그나마 이겼으니까 다행이에요. 아니었으면 정말… 

 by bluexmas | 2008/04/21 13:51 | Life | 트랙백 | 덧글(6)

 Commented by 카렌 at 2008/04/21 14:02 

돼지껍데기 해드신줄 알았,,ㅣㅣ

 Commented by 보리 at 2008/04/22 00:04 

저는 왜 ‘깝’떼기라고 읽었을까요… 생활속에 스며들은 사투리(?) ㅎㅎ 그런데 누가 이겼죠?

 Commented by blackout at 2008/04/22 04:40 

화사한 색이네요~ 이런색에 바지는 무슨 색을 입으면 좋을까요?

 Commented by basic at 2008/04/22 06:03 

앗. 저도 똑같은 색이 있답니다. 정말 봄에 어울리는 잔디 색이지요. 아, blackout님. 아마도 흰색바지가 가장 어울리지 않을까요? 너무 부담스러시면 아주 옅은 회색; (외람되오지만;)

 Commented by 도로시 at 2008/04/22 09:56  

와~ 완연한 봄빛과 어울리는 의상이군요. 좋네요좋아~ 어여 뒤집어쓰시고 봄 나들이, 콧바람 하심이 좋을 듯.. ^^;

 Commented by bluexmas at 2008/04/22 13:11 

카렌님: 껍데기는 안 해 먹었는데, 껍데기 붙은 삼겹살을 구워서 먹었어요^^

보리님: 저를 ‘깝’죽거리는 사람으로 생각하시기 때문에 ‘깝’데기라고 읽으신거 ㅇ아닐까요?^^ 브레이브스가 이겼어요. 오늘까지 5연승이죠.

blackout님: 같은 계통만 아니라면 그럭저럭 괜찮을 것 같아요. 청바지도 좋고, basic님 얘기하신 것처럼 흰바지도 좋고…물론 전 흰바지는 없지만요. 여자들이라면 저런 색 니트나 셔츠에 흰바지나 치마(A line이나 Pencil?)가 잘 어울릴 것 같아요.

basic님: 그렇죠! 입고 공원에 나가면 딱 좋을 것 같아요.

도로시님: 마음이 칙칙해서 옷이라도 봄 기운을 느껴보고자… 봄 나들이 하고 싶은데 짝이 없어서요…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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