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적어서 가격도 싼 Converse One Star

어제 글의 폴로 셔츠는 말의 수가 늘어가면서 가격도 덩달아 비싸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 글에서 소개되는 컨버스의 신발은 그 반대로 별이 줄어들면서 가격도 싸진 것 같습니다.

최근에 선을 보인 Converse One Star(우리가 보통 신는 건 Allstar죠^^;;;)는 Walmart와 비슷한 성격의 생활잡화점이지만, 보다 높은 가격의 물건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소비자층을 약간 달리하는 Target에서만 취급되는 신발입니다. Target은 컨버스 이전에도 Issac Mizrahi와 같은 디자이너의 이름-뭐 디자인에도 정말 관여했을지도-을 빌려와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자체 상표 의류를 선보인 적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이 그렇게 어색하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게다가 최소한 $40은 주어야 살 수 있는 Chuck Taylor류를 생각해볼 때, 그보다 $10이나 싼 가격으로 판매되는 One Star는 그 가격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그러나 가격만 싸다고 장땡은 아닌 법, 제가 컨버스 매니아는 아닌지라 그 역사는 알 수 없어도 빈티지를 그대로 재현한 듯 보이는  디자인은 종전의 흰색 Chuck Taylor나 Jack Purcell보다도 더 신선하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가격을 낮추느라 중국에서도 싼 공장을 썼는지, 전체적인 마무리등 느낌은 기존의 컨버스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30이면 두 달에 한 켤레씩 새로 사 신어도 그렇게 큰 부담은 될 것 같지 않습니다. 종류는 여기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는데,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by bluexmas | 2008/02/27 13:49 | Taste | 트랙백 | 덧글(5)

 Commented by 도로시 at 2008/02/27 18:41  

와~ 깔끔하고 이쁘네요! 왠지 봄기운이랑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이예요.

지금 계시는 곳도 봄이 있나요? 앞쪽 포스트로 돌아가 확인해봐야 겠지만

당장은 불가해서 이렇게 질문으로 대신을… ^^;;

서울은 낮엔 봄이 오나보다 싶다가도 밤만 되면 언제 그랬니 하는 새침한 표정..

찬공기에 강풍도 불어주시고 제대로 심통이랍니다.

며칠전 내린 눈이 그늘엔 그대로 쌓여 있고 말이죠.

예전엔 빨리 따뜻해졌음 했는데 나이가 들고 보니

시간도 세월도 너무 빨라 재촉하는 일은 별로 하고 싶지 않더군요;;

하지만 봄의 기운이 스멀스멀 다가옴을 느낄 수 있어

실눈 뜨고 지켜보는 중이랍니다. ㅎㅎ

 Commented by 린달 at 2008/02/28 01:34 

앗, 보는 순간 중고등학생 때 줄기차게 신었던 하얀 실내화가 생각났습니다.

과거를 연상케하는 컨버스네요 🙂

 Commented by bluexmas at 2008/02/28 12:52 

도로시님: 봄이, 지금 와야만 되는데 오늘 올린 글을 보시면 알겠지만, 갑자기 또 이상하게 추워졌어요. 저도 재촉하는 건 싫지만 봄은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린달님: 그러게요, 완전 빈티지 재현한 것 같죠? 같은 색이라 잘 보이지는 않아도 가운데 별이 너무 마음에 들더라구요^^

 Commented by 도로시 at 2008/02/28 16:32  

ㅎㅎ 그래도 봄은 옵니다용. 오늘 햇살은 빛나지 않지만 기온은 꽤 올랐다는~ ^-^

 Commented by bluexmas at 2008/03/05 14:27 

그럼요. 봄은 오죠… 여기는 벌써 봄 날씨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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