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P, Zaha Hadid

끝도 없는 불면으로 소파에 멍하니 누워 있다가 부고를 트위터로 접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 한국 시간으로만 만우절이었고, 설사 그렇다고 해도 부고는 좋은 거짓말 거리라 생각하기 어렵다. 건강에 대한 뉴스를 들은 기억이 없어서 그 또한 충격이 컸다. 요즘 훌륭한 이들의 부고를 많이 들었다. 움베르토 에코가 세상을 떠났다. 데이비드 보위, 글렌 프라이도 떠났다. 각각의 죽음은 독립적인 무게로 다가오지만, 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