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익은 셰프-조리학교와 셰프의 완성
(사진은 본문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 몇 년 전 뉴욕 여행에서 먹었던 WD-50의 수비드 삼겹살) 2009년 초, 만 4년 가까이 다니던 건축회사에서 정리해고를 당했다. 평소에 음식에 관심이 많았으므로, 정리해고를 발판삼아 새로운 커리어를 개척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바로 요리학교로 전화를 걸었다. 출신 셰프들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바로 그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였다. 학교와 프로그램에 관한 세부사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