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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건강검진이다 뭐다 해서 일을 며칠 못해서, 그걸 메우겠다고 어제 저녁 늦은 시간에 원고를 쓰기 시작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잘 써지는 것 아닌가. 덕분에 두 시간 조금 넘는 동안 원고지 20장-하루 과업 기준-을 쓰고 예상한 것처럼 새벽까지 잠을 못 잤다. 벌을 받은 것. 어찌어찌 여섯 시쯤 간신히 잠이 들었는데, 일어나니 몸이 부서지는 것처럼 아팠다. 덕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