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의 막국수와 2018년 한식의 과제 2선

양양에서 막국수 한 사발을 먹다가 두 가지를 생각했다. 한식의 개선을 위한 일종의 제안이다. 맞다, 이미 500쪽 넘게 관련 주제에 대해 책을 쓰기는 했다. 심지어 맨 끝에 추리고 추려 20선의 제안 또한 따로 소개했다. 하지만 그게 끝일 수는 없다. ‘한식의 품격’에서는 음식과 맛에 집중했을 뿐이고, 사실 그 밖에도 개선 과제는 얼마든지 많다. 총체적인 경험을 다만 조금이라도 낫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