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컬리를 탈퇴하며

마켓 컬리를 탈퇴했다. 회원 가입도 꽤 늦게 했지만 계속 쓸 생각도 없었다. 내키지 않았지만 직업적인 차원에서 써보았고 파악이 충분히 된 차에 최근 ‘일용직 블랙리스트’ 보도를 보고 그만 쓸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마켓 컬리에는 약간 개인적인 이야기가 얽혀있다. 컬리의 출범 당시, 창업자는 미국 생활과 유기농 식품의 경험담을 내세웠다. ‘미국에 살면서 건강이 좋지 않았는데 유기농 식품을 먹고 좋아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