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르틴 베이커리 프로젝트
‘프로젝트’보다 ‘흉내내기’가 맞겠지만, 어쨌거나 완전히 포기하지는 않았다. 요즘 내 빵의 문제가 지나친 2차 발효라는 것을 깨닫고 다시 도전해보았다. 글루텐을 덜 발달시킨 반죽을 높은 온도에서 오래 발효시키다보니 힘이 없어 정작 오븐에 넣으면 주저앉아버리는 것. 그래서 2차 발효 시간을 줄이고 그냥 상온에서 발효를 시킨다. 사실 이 정도의 조건이라면 흰밀가루 빵은 완전히 망해서는 안된다. 더치 오븐에 완전히 넣어서 구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