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파크-무념무상의 무맛 케이크
그러니까 함지박 사거리로 내려가다가 ‘퀸즈파크’라는 이름의 가게를 발견했다. 유리 너머로 소케이스에 담긴 케이크가 보였다. 음, 퀸즈파크라. 조금 시간이 지나서야 SPC-파리바게트의 ‘업스케일’ 브랜드라는 이야기를 주워 들었다. 과연 프랜차이즈는 ‘업스케일을’ 어떻게 시도하는가, 궁금해져 가보았다. 그리고사실은 바로 돌아 나오고 싶어졌다. 이렇게 못 만든 케이크라니. 이름도 그렇고 미국 다이너풍 콘셉트를 좀 더 고급화하려 시도한 것 같은데 일단 눈으로 보아도 완성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