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프릳츠

[도화동] 프릳츠 커피-커피와 빵의 궁합

무삼면옥 냉면 후 프릳츠 커피. 동선도 그렇고, 마포에서는 좋은 조합이다. 그렇게 동선 맞으면 한 번씩 들르는 프릳츠에선 이번에 도너츠를 굉장히 맛있게 먹었다. 튀긴 정도나 커스터드의 질감, 맛 전부 훌륭했다. 심지어 각운도 맞는다 (…) 예전 글을 보니 작년 11월이 마지막이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희미하다) 그 사이에 빵 라인업에 좀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고, 그건 또한 바람직한 방향이라는...

[마포] 커피 프릳츠-신맛/빵과 짝짓기

마포의 커피 프릳츠. 내 취향은 아니지만 빌딩 뒤에 있는 주택이라는 맥락이나, 그걸 개조한 공간, 음악 등등 좋다. 커피에 대해 간단히 두 가지만 이야기해보자. 1. 신맛: ‘외식의 품격’ 서평 가운데 ‘이제 신맛을 내는 커피도 많아졌으니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커피 신맛의 중요성은 이제 조금 시대에 뒤쳐진 것이 아닌가’라는 의견이 있더라. 동의하지 않는다. 문제는 신맛의 존재라기보다 그 성격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