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의 저녁(9월 첫째 주)-양지머리 3X3 버거

술을 마시지 않으므로 요즘 토요일 저녁은 단촐하다. 이 기회에 쉬어간다고나 할까. 지난 주엔 코스트코에서 호주산 냉동 양지를 통으로 사다가 적당히 기름기를 걷어내고 파스트라미를 만들었다. 5일 염지 후 살짝 굽고(훈제해야 하지만 집에서는 생략) 먹기 전에 한 번 삶은 레시피다. 하여간 적당히 나눠 추석에 육개장을 한 번 끓여 먹고, 자투리는 갈아 버거를 만들었다. 예전에도 양지를 갈아 몇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