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을 빙자한 착취-잡지의 경우

글을 쓰겠다고 마음 먹고 한참을 미뤘다. 쓸 글이 없는 것도 아닌데, 이런 것에 구태여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비슷한 일을 거듭 겪으면서, 정리 및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주로 잡지에서 의뢰하는, 추천을 빙자한 착취 이야기다. 패턴이 있다. ‘OO라는 주제로 기획하니 그에 맞는 레스토랑/바를 추천해달라. 각각에 코멘트를 붙이는데, 자세하면 더 좋다’와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