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잡이가 하나 없는 빨래 바구니
를 드디어 버렸다. 대체 언제 산 것인지 기억도 못하지만 미국에서 싸들고 온 것이니 일단 십 년 이상 묵었고, 어쩌면 2002년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도 있다. 구입처도 당연히 모른다. 생활용품이라면 이천년대 중반에 부도로 사라진 케이마트나 월마트, 아니면 타겟에서 샀을 텐데 기억할 리가 없다. 버려 놓고 나서야 브랜드를 확인해 볼 걸 그랬다는 실낱 같은 아쉬움이 남지만 99%의 확률로 러버메이드였을...
를 드디어 버렸다. 대체 언제 산 것인지 기억도 못하지만 미국에서 싸들고 온 것이니 일단 십 년 이상 묵었고, 어쩌면 2002년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도 있다. 구입처도 당연히 모른다. 생활용품이라면 이천년대 중반에 부도로 사라진 케이마트나 월마트, 아니면 타겟에서 샀을 텐데 기억할 리가 없다. 버려 놓고 나서야 브랜드를 확인해 볼 걸 그랬다는 실낱 같은 아쉬움이 남지만 99%의 확률로 러버메이드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