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포가-소규모의 일관성
오랜만에 갔는데 음식이 예전과 똑같은 지점에 놓여 있었다. 맛도 맛이지만 그보다 운영 방식이 더 인상적이었다. 대기가 생각보다도 많은 가운데 공간 자체에 여유가 전혀 없으니 자리를 늘릴 수도 없지만, 그와 별개로 1, 2인 손님도 자리가 나는 대로, 4인석이라도 차지하고 식사를 했다. 사실 뭐 대단한 것인가 싶겠지만 말도 안되는 1인석이 따로 있으며 오래 기다리더라도 1인 손님은 그 자리에만 앉아...
오랜만에 갔는데 음식이 예전과 똑같은 지점에 놓여 있었다. 맛도 맛이지만 그보다 운영 방식이 더 인상적이었다. 대기가 생각보다도 많은 가운데 공간 자체에 여유가 전혀 없으니 자리를 늘릴 수도 없지만, 그와 별개로 1, 2인 손님도 자리가 나는 대로, 4인석이라도 차지하고 식사를 했다. 사실 뭐 대단한 것인가 싶겠지만 말도 안되는 1인석이 따로 있으며 오래 기다리더라도 1인 손님은 그 자리에만 앉아...
…이곳을 발견했기 때문이다(뭔가 싶은 분들은 어제 올린 글 참고). 순전한 우연이었다. 별 생각없이 골목을 오가다 발견했다. 헐, 뭐 저런 곳에. 게다가 2층이다. 예전에 글을 올린 장강과 비슷하지만 여기는 더 사람이 안 지나 다닌다. 그래도 직장인들 점심 수요는 있는지 말도 안되는 백반 식당 같은 곳이 개발새발 ’11:30-1:30 1인 손님 받지 않읍니다’ 같은 문구를 붙여 놓고 영업한다. 그런데...